악보방

[스크랩] 지중해 / 박상민

해천 2010. 6. 26. 09:20

 
 
       지친 어깰 돌아서 
       내려오는 달빛을 본다
       별빛같은 네온이
       깊은 밤을 깨워보지만
       죽음보다 더 깊은 
       젊은 날은 눈을 감은 채
       돌아 누웠지 
       숨을 죽이며 울고 있었지 
       천년같은 하루와 
       내 모두를 빼앗아 가고
       한숨 속에 살다가 
      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
       나는 내가 누군지 
       기억조차 할 수가 없어
       나를 데려가 
       할 수 있다면 너의 곁으로….
       돌아가는 길에 나를 내려줘 
       나는 내가 사는 곳에 가지는 않을래 
       돌아오는 길은 너무 멀지만 
       더 이상은 나를 버리고 살 순 없어
       떠나자 지중해로 
       잠든 너의 꿈을 모두 깨워봐.. 
       나와 함께 가는거야 
       늦지는 않았어.. 
       가보자 지중해로 
       늦었으면 어때.. 
       내 손을 잡아봐 
       후회없이 우리 다시 사는 거야 
       떠나자~ 떠나자~
지중해ː 박상민
가요악보
          
                         
출처 : 만수6동성당 기타동호회 JC
글쓴이 : paul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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